【 앵커멘트 】
이번 검찰 고위간부 인사에 앞서 박범계 법무 장관과 윤석열 검찰 총장은 2차례 만났습니다.
윤 총장은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교체를 요구했지만 오늘 인사에 반영되지 않았습니다.
법조팀 서영수 기자와 '검찰 인사' 배경과 의미 뉴스추적 지금부터 차근차근 짚어보겠습니다.
【 질문1 】
먼저 이번에 바뀐 자리가 4자리밖에 안 될 정도로 예상보다 인사 규모가 크지 않았잖아요. 이렇게 '소폭 인사'가 난 이유가 뭔가요?
【 답변1 】
네, 먼저 윤석열 검찰총장의 임기가 오는 7월에 끝난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.
검찰총장이 바뀌면 주요 보직에 대대적인 인사가 불가피한데, 지금 대규모로 인사를 내고 불과 4~5달 뒤에 또다시 인사를 내는 건 수사의 연속성 측면에서 부담스러운 면이 있습니다.
또 이미 지난 1년 반 동안 6개월 단위로 3차례나 검찰 간부 인사를 실시한 만큼, 이번엔 꼭 필요한 자리에 최소한의 인사를 냈...